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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봄 그리고 여름 지나 가을

도깨비-1 2013. 12. 12. 14:44

 

목련꽃은 수줍게 꽃망울 을 터트리고

 

개나리는 활짝 웃습니다.

그렇게 봄이 왔지요.

 

범어사 - 절 입구 복숭아도 만개하여

가슴 설레게 했습니다.

 

4월 고향 상주, 한식 산소 가토 갔다가

상주 남장사 들러' 겨울인가? 봄인가?' 하였습니다.

 

여긴 회동 수원지

기술사 모임으로 봄날을 즐겼습니다.

 

5월은 신록, 공연히 들뜬 가슴으로

금정산 산행을 했습니다.

고등학교 동기녀석들. 이제는 중년

세월은 화살과 같다 했습니까?

 

서울 친구와 경주에서 만나 연애하듯 1박2일을 지냈습니다.

남산자락 삼릉과 배리 삼존불, 불곡 거쳐 골굴사, 감은사지, 대왕암

그렇게 더워 미칠 것 같았던 날을 경주 일대를 돌고돌아

불국사앞 느긋한 저녁식사, 반주도 한 잔 겯들였지요.

 

 

여기가 오륙도랍니다.

김해 사는 친구 부부와 9월의 어느 화창한 날을 즐겼지요.

 

 

건너편 낮은 건물이 영화의 전당이구요, 그 뒷쪽이 새로 지은 KNN사옥 입니다.

10월초 휴일이라고, 수영강변 산책길(부산에서는 '갈맷길'이라하지요)을 따라

민락동 수변공원까지 두어시간 걸었습지요.

 

순천 정원 박람회- 폐막이라기에 서둘러 다녀왔지요

 

순천 간 김에 낙안 읍성 들러 막걸리 맛도 보고,

가족의 정도 나누었지요.

 

 

여기는 순천 선암사.

달력에서 보던 그 사진 자리인데

내 디카로는 무리인듯 합니다.

 

가을이 이젠 깊어졌지요. 11월 중순인데

 제대로된 단풍 구경을 못했습니다.

해서, 혼자 배낭 메고 경주 남산-용장사지 석탑

안부 여쭙고 왔지요.

 

그리고는 마눌 데리고, 서울 친구부부와 강화도 나들이

하룻밤 묵고 온 두꺼비 흙집펜션(화도리)

 

 

석모도 보문사 절집앞 풍경입니다.

외포리쪽에서 꽃게탕으로 점심 맛있게 먹고

뱃길 건너 갈매기와 함께 왔지요.

 

강화 용두돈대 입구 성곽입니다.

 

 

드디어 서울 입성- 덕수궁 경내입니다.

가을이 무르익었지요.

 

 

 

친구 부부네랑, 셀카 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