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정 호승 시인의 신작 시집 "밥값"에서 두편 (어느 벽보판 앞에서) - 정 호승 - 어느 벽보판 앞 현상수배범 전단지 사진속에 내 얼굴이 있었다 안경을 끼고 입꼬리가 축 처진 게 영락없이 내 얼굴이었다 내가 무슨 대죄를 지어 나도 모르게 수배되고 있는지 몰라 벽보판 앞을 평생을 서성이다가 마침내 알았다 당신을 사랑하지 않은 죄 당신을 사랑.. 퍼온 태그-좋은 글 2011.04.06
[스크랩] 즐거운 편지 / 황동규 즐거운 편지 / 황동규 1.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보리라. 2.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 퍼온 태그-좋은 글 2011.04.06
[스크랩] ⑩ 불사음계(不邪戒) 삿된 음행에서 벗어나려는 적극적 의미 바른 성도덕 실현…행복한 부부관계 형성 불사음계는 잘못된 성욕 및 그 실천으로부터 떠나 이를 멀리할 것을 가르치는 계이다. 오계 가운데 세 번째이다. 성욕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의 하나이지만, 이를 절제하지 못한 채 끌려갈 경우, 돌이킬 수 없는 .. 퍼온 태그-좋은 글 2009.08.26
위대한 참모의 다섯 가지 원칙 1인자를 만든 참모들 - "No"라고 말할 줄 아는 참모가 조직의 운명을 바꾼다 下君盡己之能, 中君盡人之力, 上君盡人之智 삼류 리더는 자기의 능력을 사용하고, 이류 리더는 남의 힘을 사용하고, 일류 리더는 남의 지혜를 사용한다. - 한비자(韓非子) 축록자 불견산(逐鹿者 不見山) 사슴을 쫒는 사람은 산.. 퍼온 태그-좋은 글 2009.08.20
만해 한용운 선사의 오도송 만해 한용운 선사의 오도송 1917년 12월 3일 밤 열시경, 좌선을 하던 중에 갑자기 바람이 불어 무엇인가를 떨구고 가는 소리를 듣고 의심하던 마음이 갑자기 풀렸다. 이에 시 한 수를 짓는다. <설악의 깊은 밤 오세암에서 1917년 12월 3일> -만해 한용운- 오도송(悟道頌) 남아도처시고향(男兒到處是故鄕).. 퍼온 태그-좋은 글 2009.08.15
[스크랩] [영화]아부지-여보, 당신은 울었지만 나도 아팠어 뉴스: 여보, 당신은 울었지만 나도 아팠어 출처: 오마이뉴스 2009.07.26 12:07 퍼온 태그-좋은 글 2009.07.26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 ( 이글은 본인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모 싸이트에서 퍼온것 뿐입니다) 미쿡 유학시절 (본인 미대생) 돌려쓰는 색연필 (초등학생때 주로 쓰는거) 가져가서 돌려서 써줬더니 미국애들 실신. 열라 신기하다며 입에 거품물고 열광함. 실신하는게 신기해서 한국에서 비장의 무기 .. 퍼온 태그-좋은 글 2009.03.31
함민복의 시 2 편 긍정적인 밥 - 함민복 시 한 편에 삼만 원이면 너무 박하다 싶다가도 쌀이 두 말인데 생각하면 금방 마음이 따뜻한 밥이 되네 시집 한 권에 삼천 원이면 든 공에 비해 헐하다 싶다가도 국밥이 한 그릇인데 내 시집이 국밥 한 그릇만큼 사람들 가슴에 따뜻하게 덮여줄 수 있을까 생각하면 아직 멀기만 하.. 퍼온 태그-좋은 글 2009.01.16
[스크랩] 가슴 뭉클한글 한번 읽어 보세요. 너무도 가슴 뭉클하고 따뜻한 이야기라 담아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33살먹은 주부에요. 32살때 시집와서 분가해서 남편이랑 살았는데 어머님 돌아가시고 혼자계신 아버님 모시자고 남편이 이야기를 하더군요. 어느 누가 좋다고 할 수 있겠어요. 그일로 남편이랑 많이 싸웠어요. 위에 형님도 있으신데 .. 퍼온 태그-좋은 글 2008.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