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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가지 않은 길

가지 않은 길  프로스트  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 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었던 게지요.그 길을 걸으면,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  그 날 아침 두 길에는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아, 나는 다음 날을 위하여 한 길은 남겨 두었습니다.길은 길에 연하여 끝없으므로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한숨을 쉬면 이야기할 것입니다.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

[스크랩] 산정무한(山情無限) - 정비석

산정무한(山情無限) 作 정비석이튿날 아침, 고단한 마련해선 일찌감치 눈이 떠진 것은 몸이 지닌 기쁨이 하도 컸던 탓이었을까. 안타깝게도 간밤에 볼 수 없던 영봉(靈峯)들을 대면(對面)하려고 새댁 같이 수줍은 생각으로 밖에 나섰으나, 계곡은 여태짙은 안개 속에서, 준봉(峻峯)은 상기 깊은 구름 속에서 용이(容易)하게 자태를 엿보일 성싶지 않았고, 다만 가까운 데의 전나무, 잣나무 들만이 대장부의 기세로 활개를 쭉쭉 뻗고,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 있는 것이 눈에 뜨일 뿐이었다. 모두 근심 없이 자란 나무들이었다. 청운(靑雲)의 뜻을 품고 하늘을 향하여 밋밋하게 자란 나무들이었다. 꼬질꼬질 뒤틀어지고 외틀어지고 한 야산(野山) 나무밖에 보지 못한 눈에는, 귀공자와 같이 기품(氣稟)이 있어 보이는 나무들이었다...

[스크랩] 글퍼오기 간단한 방법

요즘 글 퍼가거나 (퍼오기)가자주바뀌어 많은 회원님들이어려움을 호소하는바간단하게 설명하여 올리니참고하세요....마우스를 그림위에 올려놓고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한다..작은창이뜨면서 중간에(소스보기v)라고 쓰여진부분클릭한다중간크기의창이열리면영어가쓰여진 소스가 보인다..한참을내려가다 보면 중간쯤에(스크랩출처)라 쓰여진곳이보이면그곳부터 쭉 복사해서 내려가다보면 (아바타)라고 쓰여진 부분까지복사하면된다...혹스크랩출처란글이 없는곳이 있는데그럴땐 이렇게 쓰여진부분부터 (아바타)라고 쓰여진 부분까지 복사해서원하는곳에 붙여넣기하면된다...붙여넣기 한다음에 제목을 쓰시고등록을 누르면 끝이지만가끔은그림이나 음악이 안나올때가있다..이럴땐 다시 수정을 클릭한다음([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이렇게 쓰여진부분을 삭제하면이미..

스크랩자료 2005.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