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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최첨단·가변형 ''맞춤형 집'' 나온다

도깨비-1 2005. 12. 28. 00:17
뉴스: 최첨단·가변형 ''맞춤형 집'' 나온다
출처: 세계일보 2005.12.27 22:16
출처 : 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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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가변형 ''맞춤형 집'' 나온다

정부는 획일적인 주거형태에서 벗어나려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커짐에 따라 최근 다양한 주택 공급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특히 콘크리트 벽체를 새로운 자재로 대체해 침실, 거실 등 실내공간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맞춤형(블록형) 주택’ 공급을 서두르고 있다.

27일 대한주택공사 부설 주택도시연구원에 따르면 리모델링이 쉽고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방 개수와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맞춤형 주택건설이 실용화 단계에 임박, 대구 율하·청주 성화지구를 시작으로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최첨단 미래형 주택건설=주공은 디지털 정보기기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유비쿼터스 주택을 실현해 가고 있다.

특히 파주 운정지구를 홈네트워크와 유비쿼터스 도시(u-City)가 연계된 시범단지로 추진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환경, 교통, 업무, 교육, 병원, 공공시설 등의 정보가 도시통합 네트워크센터를 통해 주민들에게 실시간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는 초기단계의 홈네트워크 기술로 핸드폰, PC 등을 이용해 외부에서 가전기기를 컨트롤하는 수준의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나 향후 디지털TV 보급이 확산되면 보다 폭넓은 홈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수자재 개발과 건설현장의 품질관리 시스템 개선도 건축기술 선진화와 미래형 첨단주택 공급에 기여하고 있다.

◆100년형 복합구조 주택 개발=구조체의 내구연한을 100년간 보증할 수 있고,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쉽게 리모델링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아파트가 개발되고 있다.

이는 신기술(NT)을 적용해 구조체와 내장재를 분리 시공하는 공법으로 이미 지난 2002년 1단계 기술개발이 완료됐다. 2단계는 시험주택 건설을 통한 설계·시공기술의 실용화 단계로 주택도시연구원을 중심으로 세부적인 실용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철골조 계단공법 개발도 첨단주택 실현에 일조하고 있다. 이 공법은 철근콘크리트조 계단을 공장에서 생산된 철골계단으로 대체시켜 벽이나 바닥의 거푸집에 고정한 후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것으로, 공기 단축은 물론 깨끗한 작업환경을 유지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면진기법, 고품질주택의 초석=지진에 대비한 공법으로 건물과 기초 사이에 진동하중을 감소시킬 수 있는 특수 분리장치를 삽입, 지반과 건물을 분리시킴으로써 기존 내진공법보다 3배 이상 안전하다는 주장이다.

면진 기술은 현재의 내진 기술과는 달리 지진 발생시 건물 보호는 물론 가구나 설비 등의 낙하로 인한 2차 재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내진 성능 면에서 현재로서는 가장 뛰어난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진에 대한 위험도를 하부층에서 미연에 제거함으로써 상부층의 다양한 설계가 가능토록 해 고품질의 살기 좋은 주택건설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갑수 기자

k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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