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아닌 생각할거리 줘야 좋은 드라마"
입력 : 2015.02.12 03:00 | 수정 : 2015.02.12 03:50 / 조선일보
'하우스 오브 카드' 콜스 프로듀서… '섹스 앤드…' 등 미드 다수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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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챙겨본다는 정치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의 시즌3 총괄 프로듀서인 존 데이비드 콜스〈사진〉는 "좋은 드라마는 시청자에게 메시지가 아니라 생각할 거리를 준다"며 "'하우스 오브 카드'도 시청자들에게 정치의 본질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라고 말했다. 이 드라마의 인기 덕에 제작사인 미국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Netflix)의 유료 구독 수입이 인기 채널인 HBO를 넘어섰다.
존 데이비드 콜스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콘텐츠 인사이트 2015' 포럼에서 '하우스 오브 카드'의 성공에 관해 발표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 그는 "2주 뒤에 공개되는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3를 기대해달라"는 홍보로 말문을 열었다. "성공하는 드라마는 캐릭터를 보여주는 데 집중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참여했던 '섹스 앤드 더 시티'도 주인공 네 명의 삶을 탐구하는 드라마였죠."
콜스는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뒤 '웨스트윙', '섹스 앤드 더 시티' 등 미국 드라마 시리즈에 연출자로 참여했고, '로 앤 오더' 시리즈의 책임 프로듀서로 일했다. 그가 참여한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2는 2007년 시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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