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에서는 무더운 날씨 탓에 나의 추억장(追憶葬) 장소 5곳 중 "남산 미륵곡 석불좌상"과 "경주 남산 탑곡 마애불상군", "분황사(芬皇寺)"까지 3곳만 둘러보고 왔다. 내가 추억장(追憶葬) 장소로 택한 다섯 곳에는 나름의 의미를 뒀다 "남산 미륵곡 석불좌상"은 '지켜서 편안해지는 것-사람다움과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이 있었으면 하는 것이고, 법과 원칙, 도리, 도덕률, 본성, 정직, 정의의 정신'을 배우고 가꿔 가길 바라며 정한 곳이고,"경주 남산 탑곡 마애불상군" (옥룡암)은 '다양함, 조화, 어울림, 포용 같은 상생과 공생의 자세'를 배우기 바라는 마음에서 정한 장소이다. 또 "경북천년숲정원"을 택한 것은 '아름다움, 여유, 낭만, 즐김 같은 것에 대한 이해'를 갖기 바랐고,"진평왕릉"은 '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