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나우 이즈 굿 (2012)

도깨비-1 2012. 11. 23. 10:50

 

나우 이즈 굿 (2012)

 Now Is Good

드라마 | 영국 | 103 분

 

 

 

지금 당장! 하고 싶은(?) 반전녀 테사!
당신은 지금 사랑하고 있나요?

나쁜 짓은 다하고 다니는 그녀의 이름은 테사! 도둑질, 무면허 운전, 마약, 싸움, 유명해지기 등을 위시리스트(wish list)로 삼고, 절친 조이와 실행에 옮기느라 바쁘다. 어느 날, 원나잇스탠드에 실패한 테사 앞에 운명처럼 나타난 옆집 훈남 아담. 테사는 점차 아담에게 끌리게 되고, 그와의 첫키스에서 살아있는 순간 자체의 소중함을 느낀다. 그러나, 첫 데이트를 앞두고 그에게만은 보이고 싶지 않았던 모습을 들키게 된다.

사실 테사는 원나잇스탠드는 커녕 제대로 된 연애조차 해본 적이 없는 반전녀! 4년 전 암 선고를 받은 테사는 또래 소녀들이 즐기는 평범한 행복을 누리지 못해왔다. 자신에게 남겨진 시간 동안 지금 당장! 하고 싶은 잇리스트(it list)를 실행해가던 테사는 마침내 찾아온 짜릿한 첫사랑 아담을 놓치고 싶지가 않다. 테사는 자신의 아픈 모습을 들켜버리고, 그와의 헤어짐을 예감한다.

하지만 반전의 반전으로 그녀의 인생에 가장 빛나는 순간을 선물할 작전을 세우는 아담! 다음 날, 테사의 소원 중 하나가 기적처럼 이루어지고, 모두를 치유해 줄 마지막 순간은 곧 다가오는데…!

제작노트

[ Now is Good List ]

전세계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던 <아이 엠 샘>의 꼬마 소녀
다코타 패닝, 어느덧 여인이 되어 첫 멜로 연기에 도전하다!

불과 여섯 살의 나이에 연기를 시작하여 2002년 국내 개봉한 영화 <아이 엠 샘>으로 전세계인의 가슴을 울렸던 다코타 패닝. 이때부터 천재 연기신동의 탄생을 알리며 로버트 드 니로, 숀 펜, 톰 크루즈 등 기라성 같은 배우들 사이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다코타 패닝은 십여 년간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전세계인들의 국민여동생으로 그 성장기를 관객과 함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다코타 패닝이 어느덧 19살의 어엿한 숙녀가 되어 돌아왔다. 그녀는 영화 <나우 이즈 굿>으로 첫 멜로 연기에 도전, 소녀에서 여인이 되어가는 사랑의 순간을 경험하는 ‘테사’ 역할을 맡았다. 극중 ‘테사’는 도둑질, 무면허 운전, 마약, 싸움 등 나쁜 짓은 다 하고 다니는 사고뭉치이지만, 옆집 훈남 ‘아담’을 만난 후 살아있는 순간 자체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
이와 같이 성인 연기자로의 전환점을 맞은 다코타 패닝에게 아역 신동이라는 타이틀은 일견 여배우로서의 행보를 방해하는 장애 요소이기도 했을 것이다. 첫 멜로 연기 도전으로 그 실험대에 오른 다코타 패닝은 마치 스스로의 모습을 대변하듯, 10대 후반의 발랄함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점차 성장해가는 반전녀 ‘테사’ 역할을 맡아 그간의 연기 내공을 마음껏 뽐낸다. 영원히 소녀의 모습으로 머무를 것만 같았던 다코타 패닝의 성장기를 쭉 지켜봐 온 관객들이기에 더욱 기대감이 크다. 11월 8일, 이제 한 남자의 등에 얼굴을 파묻은 다코타 패닝의 짜릿한 첫 사랑이 시작된다!

 

삶은 순간의 연속이다!” 우리가 절대 놓쳐선 안될 바로 지금!
당신이 왜, 지금 사랑해야 하는지 알려줄 영화!
영화 <나우 이즈 굿>은 나쁜 짓은 다하고 다니는 ‘테사(다코타 패닝)’가 순정남 ‘아담(제레미 어바인)’을 만나게 되면서 살아있는 순간 자체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반전의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관객들은 주인공 ‘테사’가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우 이즈 굿>(Now is Good)의 제목이 품은 뜻을 느끼게 된다.
극중 ‘테사’는 4년 전 암 선고를 받아 10대 소녀들이 누릴 수 있는 평범한 일상 속 행복을 누리지 못한다. 또래의 아이들과 같이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제대로 된 연애조차 해본 적이 없다. 부모님 몰래 술을 마시고, 친구와 원나잇스탠드를 시도하는 등 어린 소녀들이 꿈꾸는 일탈을 그녀는 어쩌면 평생 못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테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오늘 할 일을 미루지 말고 지금 하고 싶은 일을 당장 실행하라는 ‘Now is Good’의 숨은 의미처럼, 긍정 바이러스를 내뿜으며 그 누구보다도 1분 1초 매 시간이 삶의 최고의 순간이 되고자 노력한다. 그런 테사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첫 사랑 ‘아담’과의 짜릿한 로맨스는 보는 이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과 지금 이 순간 왜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되는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달한다.
과거도 미래도 아닌 바로 ‘지금’이 소중한 사람이라면 절대 놓쳐선 안 될 필수관람 무비 <나우 이즈 굿>은 ‘Now is Good’이라는 마법의 주문으로 관객들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각인될 것이다.


퍼블리셔스 올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된 영국 베스트셀러 원작!
전세계 36개국 독자들을 울린 감동과 희망이 영화로 태어나다!

<나우 이즈 굿>은 영국 베스트셀러 원작소설을 영화화 하여, 검증된 탄탄한 감성 스토리로 관객들을 만난다. 동명의 원작소설 ‘나우 이즈 굿’은 영국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가디언 상, 카네기 상 후보에 선정, 미국도서관협회, 퍼블리셔스 위클리에서 그 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된 화제의 소설이다. 암 선고를 받은 주인공 ‘테사’의 욕망과 분노, 후회, 그리고 삶에 대한 긍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이 소설은 전세계 36개국의 독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각본을 맡은 올 파커 감독은 PD의 제의로 원작 소설을 읽게 되었고, ‘테사’가 주는 삶에 대한 열정과 인생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긍정적인 태도에 깊이 감명받아 영화화를 강력히 주장했다고 전해진다.
영화 <나우 이즈 굿>은 암 판정을 받은 4년 뒤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원작 소설의 전개를 고스란히 옮기되, 주인공 ‘테사’가 10대만의 발랄한 감성이 느껴지는 잇 리스트를 실행해가는 과정과 그 속에서 파생된 ‘아담’과의 짜릿한 로맨스에 초점을 두었다. ‘테사’의 잇 리스트는 여느 10대 소녀와 다르지 않으며, ‘아담’과의 사랑 또한 모든 소녀들이 꿈꾸는 두근거리는 설렘을 간직하고 있다. 이와 같이 비록 아프기도 하지만, 열정 가득 긍정 바이러스를 내뿜는 ‘테사’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원작을 뛰어넘는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야베 미유키 원작의 영화 <화차>, 쇼데를로 드 라클로 원작의 영화 <위험한 관계>,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의 영화 <용의자X> 등 이미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을 새롭게 해석한 영화들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원작소설 ‘나우 이즈 굿’은 10월 국내 출간으로 영화와 함께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과연 소설과 영화의 감동을 실시간으로 느낄 수 있는 <나우 이즈 굿>이 대중들에게 어떠한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눈물 쥐어짜는 시한부 영화는 이제 그만! 긍정 마인드가 대세!
시한부 영화가 모두 눈물을 쥐어 짜내는 신파극일 것이라는 편견은 이제 옛말이다. 2007년 국내 개봉한 <버킷 리스트-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를 시작으로 2011년 조셉 고든 래빗 주연의 영화 <50/50>과 같이 죽음 자체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보다는 한정된 시간을 긍정 마인드로 헤쳐나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더 큰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영화 <나우 이즈 굿>에서 아빠 역할을 맡은 패디 콘시딘은 “시한부 영화가 이렇게 위트 있을 수 있을까!”하는 아이러니컬한 추천사를 전해 <버킷 리스트-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와 <50/50>의 뒤를 잇는 긍정 시한부 영화의 탄생을 예감하게 한다. 사실 그가 맡은 캐릭터 자체는 위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앞뒤 꽉꽉 막힌 아빠 역할이다. 오로지 ‘테사’를 돌보기 위해 직장을 그만뒀으며, 일탈을 일삼는 딸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기에 싸움은 일상다반사이다. 그와 정 반대인 불량엄마는 ‘섹스를 쉽게 생각해선 안돼. 매번 최선을 다해서 해야 돼!’라는 극중 대사에서 느낄 수 있듯 자유분방한 사고방식의 소유자로 ‘테사’를 여느 평범한 소녀처럼 대하려고 노력한다. 실제 두 아이를 가진 엄마인 올리비아 윌리암스는 “평소에 엄마로서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래서 이 영화의 사실성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반된 부모님 캐릭터에서 볼 수 있듯 영화 <나우 이즈 굿>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피할 순 없지만, 여느 10대 소녀와 다르지 않은 발칙함으로 무장한 시한부 소녀 ‘테사’의 이야기로 또 한번 긍정 바이러스를 전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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