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자동차
글쓴이 : 아시아경제 원글보기
메모 : 여름 방학을 통해 짧은 시간 집중적으로 운전 연습을 해 운전 면허를 딴 새내기 대학생들, 짧은 시간 집중된 운전연습으로 운전 면허증을 손에 넣었다 하더라도 실제 운전경험이 적어 곧바로 도로에서 자신감 있게 운전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운전면허 시험코스와 달리 더 복잡하고 차량이 많은 도로에서의 운전 예절과 매너를 익히는 것은 운전 기술을 습득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 여름 방학 기간 운전 면허를 갓 취득한 초보 운전자들을 위해 자동차생활 포털 엔크린닷컴이 꼭 알아둬야할 자동차 운전 매너 여섯 가지를 소개한다.
▲ 어정쩡한 끼어들기는 금물, 차선변경은 확실하게!
여성 운전자를 비롯한 초보 운전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바로 차선변경이다. 차선변경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차 속도를 전체 도로의 흐름에 맞춰야 한다. 옆에 있는 차의 뒤로 들어가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고 속도를 늦춰서 들어간다면, 뒤 따라오는 차와 추돌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사이드미러는 실제거리보다 멀리 보이므로 이를 유념하고 사이드미러상의 사각지대 또한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러한 확인이 됐다면 깜빡이를 켜고 범퍼부터 대각선을 그리듯 이동하면 된다. 너무 빠르게 들어가는 것도 위험하지만 너무 늦게 들어가는 것도 피해야 한다.
▲ 운전중엔 음악감상도 젠틀하게 !
드라이브의 분위기를 살려주는 요소 중 하나가 기분 좋은 음악이다. 하지만 음악을 선곡하느라 오디오를 계속 만지작거리고 분위기에 취해 음악소리를 너무 키운 상태로 운전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큰 음악소리로 집중력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차량 외부의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도 둔화될 수 밖에 없다. 뒤차의 클락션 소리나 앰뷸런스 경보음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타이어 펑크 소리 등이 음악소리에 묻혀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될 수 있다. 또 차량 밖으로 음악소리가 울릴 정도로 크게 음악을 듣는 운전자들이 있는데, 이 또한 다른 운전자들에게 피해를 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주차 시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관광지나 쇼핑센터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는 장소에 주차할 때에는 주차돼 있는 옆 차량의 운전자를 배려하는 것이 기본 매너다. 또한 우회전구간, 유턴구간이나 버스정류장, 인도에 주차하여 타 운전자나 보행자에게 피해를 줘서도 안된다. 부득이 이중주차를 해야 하는 경우에는 노면의 경사를 확인한 다음 핸드브레이크를 풀고, 기어를 중립에 위치시켜 놓아야 하며 차량의 전면에 연락처를 남겨둬야 한다. 혹시라도 타인의 차량에 흠집을 남겼을 경우에는 즉시 차주에게 연락을 취하고, 연락처가 없을 경우에는 본인의 연락처를 남겨둔다. 연락처를 남기지 않을 경우, 재물손괴 후 도망한 죄로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주차시에 특히 어려움을 느끼는 초보 운전자라면 출발 전 도착지의 주차 상황을 미리 알아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 보행자 옆을 지날 때는 무조건 서행
노약자, 심신장애자, 어린이 등의 보행자를 비롯하여 유모차, 자전거 등을 이용하는 시민의 옆을 지날 때에는 상대방이 갑자기 진로를 변경하더라도 안전할 만큼의 간격을 유지하고 즉시 정차가 가능한 속도로 운행해야 한다. 특히, 스쿨존(어린이 보호 구역)과 실버존(노인 보호 구역)에서는 반드시 서행해야 한다. 그 밖에 비가 오는 날 속도를 내어 가다가 도로에 고인 물을 보행자에게 튀기거나 좁은 길에서 경적을 울리는 것도 매너 없는 행동이다.
▲ 고속도로에서는 다른 차량과 호흡 맞춰야~
고속도로에서는 무엇보다 다른 차량들과의 호흡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혼자 뒤쳐져서 속도를 못 내거나 반대로 차가 적다고 제한속도를 무시하고 달린다면 고속도로만큼 사고위험이 높은 곳도 없다. 특히 초보 운전자들은 고속도로 운전시 1차선은 추월구간임을 명심해야 한다. 운전에 자신이 없어 속도를 내지 못하겠다면 1차선보다는 2, 3차선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추월구간인 1차선에서 지나친 서행 운전을 하게 되면 주행의 흐름을 방해하게 되고 사고 위험도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갓길에 정차 혹은 주차하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고속도로 갓길은 많은 사람들의 인식과 달리 언제 차량이 돌진하여 사고가 날지 모르는 위험한 장소이다. 그러므로 주차는 물론이고 잠깐의 정차도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
▲ 낯선 초행길도 사전확인으로 여유롭게 !
운전이 서툴 수 밖에 없는 초보 운전자들의 경우 출발 전에 이동경로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내비게이션에만 의지해서 운전하다가는 길을 잘 못 들어 당황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또한 내비게이션은 GPS로 교통 상황을 인지하기 때문에 실제 도로상황과 정보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간혹 있으므로 여유로운 드라이브를 위해서라도 사전 경로 점검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내비게이션이 있다면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경로를 미리 설정하고, 지도를 움직여서 확인을 하거나, 모의 주행 기능을 활용하고, 내비게이션이 없다면 인터넷 지도나 지도책으로 살펴봐야 한다.
만약 운행 중 길을 잃었거나 고가나 지하차도 진입에 실패했다면 내비게이션이 새로운 길을 탐색하기를 기다리면서 천천히 주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간혹 당황해서 그 자리에 급정차하거나 심지어 역주행을 하는 운전자들이 있는데 이러한 행동은 매너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위험천만하기까지 하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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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정쩡한 끼어들기는 금물, 차선변경은 확실하게!
여성 운전자를 비롯한 초보 운전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바로 차선변경이다. 차선변경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차 속도를 전체 도로의 흐름에 맞춰야 한다. 옆에 있는 차의 뒤로 들어가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고 속도를 늦춰서 들어간다면, 뒤 따라오는 차와 추돌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사이드미러는 실제거리보다 멀리 보이므로 이를 유념하고 사이드미러상의 사각지대 또한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러한 확인이 됐다면 깜빡이를 켜고 범퍼부터 대각선을 그리듯 이동하면 된다. 너무 빠르게 들어가는 것도 위험하지만 너무 늦게 들어가는 것도 피해야 한다.
▲ 운전중엔 음악감상도 젠틀하게 !
드라이브의 분위기를 살려주는 요소 중 하나가 기분 좋은 음악이다. 하지만 음악을 선곡하느라 오디오를 계속 만지작거리고 분위기에 취해 음악소리를 너무 키운 상태로 운전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큰 음악소리로 집중력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차량 외부의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도 둔화될 수 밖에 없다. 뒤차의 클락션 소리나 앰뷸런스 경보음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타이어 펑크 소리 등이 음악소리에 묻혀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될 수 있다. 또 차량 밖으로 음악소리가 울릴 정도로 크게 음악을 듣는 운전자들이 있는데, 이 또한 다른 운전자들에게 피해를 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주차 시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관광지나 쇼핑센터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는 장소에 주차할 때에는 주차돼 있는 옆 차량의 운전자를 배려하는 것이 기본 매너다. 또한 우회전구간, 유턴구간이나 버스정류장, 인도에 주차하여 타 운전자나 보행자에게 피해를 줘서도 안된다. 부득이 이중주차를 해야 하는 경우에는 노면의 경사를 확인한 다음 핸드브레이크를 풀고, 기어를 중립에 위치시켜 놓아야 하며 차량의 전면에 연락처를 남겨둬야 한다. 혹시라도 타인의 차량에 흠집을 남겼을 경우에는 즉시 차주에게 연락을 취하고, 연락처가 없을 경우에는 본인의 연락처를 남겨둔다. 연락처를 남기지 않을 경우, 재물손괴 후 도망한 죄로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주차시에 특히 어려움을 느끼는 초보 운전자라면 출발 전 도착지의 주차 상황을 미리 알아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 보행자 옆을 지날 때는 무조건 서행
노약자, 심신장애자, 어린이 등의 보행자를 비롯하여 유모차, 자전거 등을 이용하는 시민의 옆을 지날 때에는 상대방이 갑자기 진로를 변경하더라도 안전할 만큼의 간격을 유지하고 즉시 정차가 가능한 속도로 운행해야 한다. 특히, 스쿨존(어린이 보호 구역)과 실버존(노인 보호 구역)에서는 반드시 서행해야 한다. 그 밖에 비가 오는 날 속도를 내어 가다가 도로에 고인 물을 보행자에게 튀기거나 좁은 길에서 경적을 울리는 것도 매너 없는 행동이다.
▲ 고속도로에서는 다른 차량과 호흡 맞춰야~
고속도로에서는 무엇보다 다른 차량들과의 호흡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혼자 뒤쳐져서 속도를 못 내거나 반대로 차가 적다고 제한속도를 무시하고 달린다면 고속도로만큼 사고위험이 높은 곳도 없다. 특히 초보 운전자들은 고속도로 운전시 1차선은 추월구간임을 명심해야 한다. 운전에 자신이 없어 속도를 내지 못하겠다면 1차선보다는 2, 3차선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추월구간인 1차선에서 지나친 서행 운전을 하게 되면 주행의 흐름을 방해하게 되고 사고 위험도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갓길에 정차 혹은 주차하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고속도로 갓길은 많은 사람들의 인식과 달리 언제 차량이 돌진하여 사고가 날지 모르는 위험한 장소이다. 그러므로 주차는 물론이고 잠깐의 정차도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
▲ 낯선 초행길도 사전확인으로 여유롭게 !
운전이 서툴 수 밖에 없는 초보 운전자들의 경우 출발 전에 이동경로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내비게이션에만 의지해서 운전하다가는 길을 잘 못 들어 당황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또한 내비게이션은 GPS로 교통 상황을 인지하기 때문에 실제 도로상황과 정보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간혹 있으므로 여유로운 드라이브를 위해서라도 사전 경로 점검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내비게이션이 있다면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경로를 미리 설정하고, 지도를 움직여서 확인을 하거나, 모의 주행 기능을 활용하고, 내비게이션이 없다면 인터넷 지도나 지도책으로 살펴봐야 한다.
만약 운행 중 길을 잃었거나 고가나 지하차도 진입에 실패했다면 내비게이션이 새로운 길을 탐색하기를 기다리면서 천천히 주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간혹 당황해서 그 자리에 급정차하거나 심지어 역주행을 하는 운전자들이 있는데 이러한 행동은 매너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위험천만하기까지 하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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