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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해. 가족 눈(雪)여행(설악산)-4

도깨비-1 2020. 1. 14. 13:59
2020년 새해. 가족 눈(雪)여행(설악산)
- 넷째날 
 
둘째날 '토왕성폭포전망대' 올라가는 1,000여개 계단 여파로 오늘 자고 일어나니 제대로 종아리가 뭉쳐 걷기 힘든 탓에~(어제는 그래두 견딜만 하더만~ )
어정거리고 늦장부려~  예정보다 1시간 늦은 9시30여분 에야 퇴실.  낙산사로~  
 
낙산사와 의상대는 고2 수학여행때 와 보고 40여년도 더 지나 다시 찾은 터라 감회가 새롭웠습니다.
2005년 화재( 양양 낙산사 산불)로 소실되어 다시 세웠다기에~ 어떨까 궁금하기도 했는데~
의상대쪽 후문이 새로 생기긴 했습니다만~ 뭐 특별히 달라졌다는 느낌은 아닙디다.  
 
애초 고풍스런 느낌을 기대할 수야 없는 것이었고~
졸박한 느낌보다 비만하고 거만해진, 그래서 고급스럽거나 품격 있어 보인다기 보다 조금은 천박해 보이는 느낌을 지울 수 없어 살짝 실망~ 
 
고2시절 바다구경을 제대로 해보지 못한 내륙 촌놈이 의상대 앞 바다에서 느꼈던 그때의 감동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바다풍경은 옛 모습 그대로구나 했습니다.  그것도 의상대바다 가까이  방파제가 새로 생겨 조금 아쉽긴 합디다~ 
 
당초 계획은 '하조대'거쳐 삼척내려와  '죽서루' 둘러보고 점심까지 삼척시내에서 해결한 후 느긋하게 내려올 예정이었으나
숙소에서 늦게 출발한 탓에 '하조대'만 둘러보구 서둘러 부산으로~ 
 
 6시간 20여분 운전에, 종아리도 뭉쳐 어기적거리며 돌아다닌 터라~
피곤~피곤~ 
 
※ 일정
          
04일(토) -기상 -조식 후-

09시30분 출발-16km(30분)-낙산사(의상대:1시간)-16km(30분)-하조대 전망대(30분)-75km(50분)- 동해휴게소(13시:중식) 
 
13시40분-동해휴게소 출발 – 270km(3시간50분)-통도사휴게소
(17시30분)-40km(50분)- 부산 도착(18시20분) 
 
#낙산사 #의상대 #하조대 
  
 

낙산사 경내 안내도



의상대.

 


의상대 앞, 바다는 옛 느낌입디다.




홍련암가는 길에 뒤돌아 본 의상대




홍련암에서 바라본 의상대




홍련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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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관음상.



해수관음상 쪽에서 내려다본 의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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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조대.



하조대 앞 바다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