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변희재 “퇴물앵커 손석희 정관용 눈물감성쇼 원조는 정동영” 맹비난

도깨비-1 2014. 5. 5. 14:12

변희재 “퇴물앵커 손석희 정관용 눈물감성쇼 원조는 정동영” 맹비난
2014-04-22 17:07:18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정동영까지 언급하며 손석희 정관용 앵커의 눈물방송을 맹비난했다.
변희재 대표는 4월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JTBC 손석희 정관용 앵커가 최근 뉴스에서 눈물을 보인 것과 관련, 자신의 견해를 밝힌 것을 시작으로 22일까지도 이들을 향한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다.

JTBC '뉴스9' 손석희 앵커는 지난 16일 '뉴스9'을 진행하다 "결론적으로 (생존 가능성이) 아주 희박하다"는 백점기 교수의 답변을 듣고 감정에 북받쳐 약 10초간 말을 잇지 못했다. 정관용 앵커도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정관용 라이브'에서 세월호 참사 소식을 전하던 중 눈물을 보여 화제가 됐다.



이와 관련, 변희재 대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앵커 중 하나인 TV조선 김미선 앵커가 납북자 이야기 보도하다 울음을 터뜨린 적이 있습니다"며 "저는 그 때도 비판적 멘션을 했었죠. 하물며 나잇살 먹은 '표절석희' '표절관용' 등이 방송에서 울고 불고 하는 건 역겨운 작태죠"라고 독설을 날렸다.

이어 변희재 대표는 "윌리엄 하트 주연의 영화 브로드캐스트 뉴스에선 시청률을 위해 고의로 안약을 넣어 눈물 흘리는 앵커 이야기가 나옵니다. 최근 JTBC 손석희, 정관용 등이 그런 낡은 수법을 쓰고 있는 듯합니다. 원조는 삼풍 때 울어버린 정동영이죠"라며 정동영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 후로도 변희재 대표의 독설은 멈추지 않았다. 변희재 대표는 "국가 재난 사태일수록 방송 앵커는 더 냉정해야 합니다. 젊은 앵커들이 감정을 못이길 수는 있지만 '표절석희' '표절관용' 같이 나잇살 먹은 노회한 자들이 앵커들의 눈물 감성을 선동한다는 건 직업 윤리상 파렴치한 작태입니다"고 강조하며 "'표절석희' '표절관용' 같은 뇌화한 퇴물 앵커들부터 앞장서서 눈물 감성쇼하고 이걸 친노포털이 띄워주면 젊은 앵커들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다들 쇼맨으로 전락하고 국민들은 방송의 쇼에 계속 선동당해야 합니다. 방통심의위는 즉각 징계에 나서야 돼요"라고 강도높은 비난을 펼쳤다.

또 변희재 대표는 자신이 좋아하는 TV조선 김미선 앵커가 국군 포로와 관련, 보도할 때 울음을 터뜨려 화제가 됐던 일에 대해 언급하면서 방송사 역시 이같은 이슈를 좋아해 문제라고 지적했다.

변희재 대표는 "지금 방송사 채널 틀어보세요. 젊은 앵커들 방방 뛰고 있습니다. 그럼 가장 고참급인 표절석희, 표절관용이 앞장서서 톤다운 흐름을 만들어야지 자기들이 눈물 사고쳐서 뛰어다니냐는 겁니다. 입이 있으면 반론해보세요"라고 도발한 뒤 "만약 북괴 김정은이 미사일이라도 쏴서 아수라장 되었을 때 지금의 '표절석희' '표절관용' 등 방송사 앵커들의 수준을 보면 국가 안위가 심각히 걱정됩니다. 24시간 내내 국민들을 혼란과 불안 속으로 몰아넣을 겁니다. 그렇게 슬프고 비분강개하는 방송사들이라면 절대로 홍가혜 같은 거짓 선동꾼, 이종인 같은 검증되지 않은 자들 내보내서 실종자 가족들을 혼란에 빠뜨릴 리가 없죠. 그래서 다 상업적 목적을 위한 쇼라고 보는 겁니다"고 밝혔다.

또한 변희재 대표는 앵커도 사람이라 감정이 있다고 주장하는 이들에겐 "일단 윌러임 하트, 홀리헌터 주연의 브로드캐스트뉴스란 영화부터 보세요. 뉴스의 본질이 '사실 전달'이냐 '감정의 쇼'냐 매우 깊이있는 문제제기를 하는 영화입니다. 저는 전자 쪽입니다"고 반박하는가 하면 "개인적으론 정관용씨에게 더 큰 실망을 했습니다. 손석희야 원래부터 실력이 없기 때문에 선동쇼 할 수밖에 없지만 정관용씨는 실력이 되는데 무슨 다른 불순한 목적으로 거짓선동꾼 역할을 하고 있다 보니까요"라고 돌직구를 날리는 등 거침없는 발언으로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심지어 변희재 대표는 정동영의 과거 앵커 시절 영상을 공개하며 "삼풍 사고 때 정동영이 구조반의 활동을 방해하며 자리를 차지하는 영상입니다. 앞에서는 눈물쇼하고 뒤에서는 저런 짓하는게 방송앵커들입니다"고 소개하기도 해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JTBC '뉴스9', JTBC '정관용 라이브' 캡처, 뉴스엔DB)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아름 jamie@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