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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승짱 만세.1호홈런은 감동드라마"

도깨비-1 2008. 7. 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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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이뉴스24 2008.07.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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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짱(이승엽) 만세! "

27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시즌 15차전이 열린 도쿄돔은 주말을 맞아 4만5천636명의 많은 관중이 몰려들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홈관중 앞에서 이승엽이 시즌 첫 홈런을 작렬시켰고, 요미우리는 화끈한 7-0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50승 고지에 올라섰다. 그러자 요미우리 열성팬들이 가만 있을 리 없었다.

지난 25일 1군에 복귀한지 3경기 만이자 시즌 17경기, 64타석(61타수) 만에 터진 이승엽의 홈런이었다. 또한 지난해 10월2일 야쿠르트전에서 3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했던 홈런 이후 298일이 지나서야 이승엽의 홈런을 지켜볼 수 있었던 팬들은 즉각 요미우리 팬사이트에 몰려들어 축하 글을 남기기 시작했다.

팬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이승엽의 홈런에 감동을 받았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도쿄에 거주중인 나오코 씨는 " 니오카, 이승엽, 가메이 선수들이 각각 부활의 감동드라마를 연출해 마음이 울컥했다 " 는 내용을 시작으로, " 무엇보다 승짱의 한 방이 통렬했다 " 고 감동받은 마음을 맘껏 표현했다.

또 다른 팬들도 " 이승엽 축하한다 " , " 승짱 만세, '히어로 단상'에 서는 날을 기다렸다 " 등등 축하의 말을 전했다. 팬들도 그동안 이승엽의 홈런포 침묵에 한이 맺힌 듯, 무더위를 날려준 시원한 홈런을 이렇게 만끽하고 있었다.

/손민석기자 ksonms@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