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음식

독소 배출을 돕는 건강식품...

도깨비-1 2008. 7. 10. 11:22

독소 배출을 돕는 건강식품을 찾았다 Detox Cooking

오염된 공기, 담배, 패스트푸드 등으로 인해 우리 몸에는 해로운 독소들이 쌓여간다.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데톡스 효과의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필수.

오염된 공기, 담배, 패스트푸드 등으로 인해 우리 몸에는 해로운 독소들이 쌓여간다.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데톡스 효과의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필수. 특히 체질에 따라 궁합이 맞는 데톡스 식품이 따로 있으므로 자신의 체질에 맞는 음식을 골라 먹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효과적인 데톡스를 위한 노력!

몸 안에 독소를 빼내면서 올바른 식습관을 가져 몸에 맞는 식재료를 섭취하면 누구나 건강하게 살 수 있다. 대부분 체질의 독소 유발을 차단하고 몸속을 정하는 식재료는 된장과 청국장, 김치 등 발효 음식과 섬유질이 풍부한 발아현미, 연근, 마늘, 양파, 미나리, 두부, 미역 등 자연 식품이다. 데톡스의 가장 기본은 장 해독. 이를 위해서는 매일 물을 여덟 잔 이상 마시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사를 하도록 한다.

데톡스에 효과적인 식재료

된장 |

장에 이로운 균을 활성화시켜 장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된장은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다.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배에 가스가 찼을 때 미지근한 물에 된장을 타서 마시면 속이 편해진다.
청국장 | 바실리스균이 풍부한 청국장은 정장 작용이 뛰어나 설사와 변비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다. 청국장은 날것으로 먹어야 더욱 효과가 크다.

김치 |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인 김치는 피의 산성화를 막고 유산균과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장 청소에 효과적이다.

연근 |

연근 속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섬유질은 장의 연동운동을 돕고 노폐물을 흡착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알로에 |

몸속 독소와 스트레스를 중화시킨다.
브로콜리 | 간의 해독 효소의 활동을 돕는다. 이 외에 양배추, 콜리플라워, 케일 등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비트 |

베타인 성분은 간세포 재생과 담즙 분비를 돕고 지방 대사를 돕는다.
양파와 마늘 | 환경오염으로 어쩔 수 없이 체내로 들어오는 여러 화학물질과 약품 등으로 인해 생기는독소를 중화시킨다.



태양인

배추채 참치무침


재료
배추 4잎, 냉동 참치 200g, 미나리 30g, 쪽파 2대, 홍고추 1/2개, 소금 약간, 무침 양념장(고추냉이 1/2작은술, 물엿·다진 마늘·참기름 1작은술씩, 간장·청주·깨소금 1큰술씩, 소금 약간)

만들기
1 배추는 소금물에 헹궈 건져 물기를 털고 1cm 폭으로 가로로 썬다. 2 냉동 참치는 소금물에 3분 정도 담가 냉기를 빼고 건져 마른 거즈에 감싸 물기를 없앤 뒤 0.5cm 두께로 네모지게 썬다. 3 미나리는 다듬어 씻어 2cm 길이로 썰고 쪽파도 같은 길이로 썬다. 홍고추는 반 갈라 씨를 없애고 곱게 채썬다. 4 볼에 분량의 무침 양념장을 담아 고루 섞는다. 5 상에 내기 직전에 ④에 냉동 참치와 배추, 미나리, 쪽파, 홍고추를 넣어 젓가락으로 무쳐 낸다.

태양인에게 좋은 식재료 - 채소, 생선, 녹두
배추는 맹물에 씻어 채썰면 나중에 양념에 무쳤을 때 수분이 너무 많이 생겨 재료의 질감을 떨어뜨린다. 소금물에 씻어 살짝 숨이 죽은 상태에서 물기를 닦고 채썰어 무치는 것이 좋다.



태음인

삶은 흰콩 다시마무침


재료
흰콩 1/2컵, 다시마 20×20cm 1장, 송송 썬 실파 2큰술, 된장·간장·다진 마늘·참기름 1작은술씩, 맛술 1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흰콩은 2시간 이상 불려 끓는 물에 넣어 15분 정도 삶아 건져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2 다시마는 흰 가루를 말끔하게 닦아낸 뒤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닦고 5×1cm 폭으로 가위로 썰어 매듭을 짓는다. 3 볼에 된장과 간장, 맛술, 참기름을 잘 섞고 다진 마늘과 소금으로 간을 해 양념장을 만든다. 4 흰콩과 다시마를 ③에 버무리고 실파를 넣어 고루 섞은 뒤 그릇에 담아 낸다.

태음인에게 좋은 식재료 - 콩, 청국장, 쇠고기



다시마 무침을 할 때에는 찬물에 다시마를 담가 불리는 방법보다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다시마의 쫄깃한 질감이 잘 살아나고 점액질이 많이 우러나지 않아 콩과 버무렸을 때 지저분하지 않다.



소양인

알로에 싹채소샐러드


재료
알로에 150g, 싹 채소 100g, 비트 20g, 당근 30g, 양파 1/4개, 오일 레몬드레싱(레몬 슬라이스 2쪽, 레몬즙·꿀 1큰술씩, 올리브유 3큰술, 씨머스터드 1작은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알로에는 씻어 껍질을 얄팍하게 슬라이스한 뒤 떼어내고 속살만 1cm 길이로 썬다. 2 싹 채소는 씻어 물기를 털고 비트와 당근 양파는 곱게 채썰어 찬물에 헹궈 건진다. 3 볼에 슬라이스한 레몬을 4등분해 넣고 레몬즙과 올리브유, 꿀, 씨머스터드, 소금을 넣어 고루 섞는다. 4 접시에 싹 채소와 비트, 당근, 양파를 담고 알로에를 소복하게 얹은 뒤 오일 레몬드레싱을 뿌려 먹는다.

소양인에게 좋은 식재료 - 두부, 된장, 알로에베라

알로에는 싹 채소와 함께 먹으면 씹는 질감이 느껴져 더욱 좋다. 레몬 등 새콤한 맛이 나는 소스로 버무려야 소화가 잘 되고 입 안이 상큼하며 깔끔한 맛을 낸다.

소음인

데친 고기 양파 두부무침


재료
쇠고기(등심) 400g, 양파 1개, 두부 1/4개, 들깨가루 2큰술, 들기름·다진 파 1큰술씩, 다진 청양고추·다진 마늘·참치액·맛술 1작은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고기 향신채(대파잎 2대, 생강즙·간장 1큰술씩, 물 2컵)

만들기
1 쇠고기는 얄팍하게 슬라이스한 것으로 준비한다. 2 냄비에 물을 2컵 정도 붓고 대파잎과 생강즙, 간장을 넣어 끓으면 쇠고기를 한 장씩 펼쳐 데친다. 데친 고기는 찬물에 헹궈 물기를 자근자근 없앤 뒤 4×4cm 크기로 썬다. 3 양파는 곱게 채썰어 찬물에 헹궈 건져 물기를 없앤다. 4 두부는 1×1cm 크기로 썰어 소금을 뿌린 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노릇하게 구워낸다. 5 볼에 참치액, 다진 청양고추, 다진 파, 다진 마늘, 맛술, 들기름, 들깨가루를 넣어 잘 섞은 뒤 데친 고기와 양파, 두부를 넣어 젓가락으로 버무린다. 6 소금과 후춧가루로 모자라는 간을 맞춰 그릇에 담아 낸다.

소음인에게 좋은 식재료 - 콩, 청국장, 쇠고기

고기를 끓는 물에 데칠 때에는 대파잎과 생강즙을 넣어 고기의 잡냄새나 누린내를 없애고 간장을 넣어 고기의 색이 갈색을 띠도록 먹음직스럽게 익혀내는 것이 좋다.

독소 배출에 효과적인 차


레몬차

레몬차는 소화와 배설을 촉진해 변비가 있거나 장운동이 활발하지 않은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재료
레몬 2개, 설탕 1컵, 물 1컵, 꿀 5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레몬은 소금물에 껍질째 씻어 건져 물기를 깨끗이 닦는다. 2 냄비에 설탕과 물을 붓고 끓여 시럽을 만든 뒤 차게 식힌다. 3 레몬은 반 갈라 얄팍하게 슬라이스해 꿀을 넣어 버무린다. 4 열탕 소독한 밀폐용기에 ③을 넣고 ②를 듬뿍 부어 레몬이 떠오르지 않으면 뚜껑을 덮어 차가운 곳에서 이틀 정도 숙성시킨다. 5 뜨거운 물에 ④의 레몬즙 1큰술과 슬라이스 레몬 2개를 넣어 우려 마신다.


비트잎차
우린 비트 속 베타인은 간세포를 재생시키고 쓸개즙 분비를 돕는다. 또 지방 분해를 도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재료
비트잎 2개, 물 1컵, 다진 생강 약간
만들기
1 비트잎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2 주전자에 물 한 컵을 붓고 물이 끓으면 ①을 넣어 5분간 우려낸다. 3 ②에 다진 생강을 넣어 마신다.


무화과차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인 무화과로 차를 우려 마시면 몸을 중화시켜 균형을 유지해준다. 가공식품이나 육류를 과다하게 섭취한 뒤 마시면 더욱 좋다.

재료
무화과 열매 말린 것 50g, 생수 1L, 꿀 약간
만들기
1 무화과 열매는 잘 말려 잘게 썬다. 2 마른 팬에 ①을 넣어 진한 갈색이 나도록 볶는다. 3 끓는 물에 ②를 3큰술 넣고 30분간 은근하게 끓인다. 4 ③에 꿀을 타서 마신다.


생강차
생강차는 간과 장을 깨끗하게 정화하고 피로와 노화를 막는 데도 도움이 된다.

재료
70도 정도로 식힌 물 1컵, 생강 50g, 생수 1L
만들기
1 생강은 흙을 털어내고 깨끗하게 씻어 껍질째 얄팍하게 슬라이스한다. 2 마른 팬에 생강을 볶아 채반에 올려 말린다. 3 말린 생강을 주전자에 담고 생수를 부어 중간 불에 10분, 약한 불에 30분 끓여 생강차를 만든다.

■ 도움말 / 김미선(휴그린한의원, 02-537-7503) ■요리 / 이보은(쿡피아, 02-6734-5252) ■진행 / 정수현 기자 ■ 사진 / 홍태식(프리랜서)

 

 

출처 ; http://miznet.daum.net/contents/cook/cook/cookingtip/view.do?cateId=9929929&docId=16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