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박사

[스크랩] 문신용교수, 너무 어이없소~

도깨비-1 2006. 1. 6. 23:22
과학자가 그런 소리 하면 되남요? 그런 말은 저 산간벽촌의 일자무식 나뭇꾼이나 할 소리 아닐까요? 하늘 보고 드러누워 침뱉기가 아닐까요? 그 침이 당신 얼굴에 떨어지지 않을까요?


"체세포 핵 이식 복제 배아 줄기세포는 불가능하다는 것, 설사 수백 개의 난자를 써서 한개의 줄기세포를 얻었다고 해도 의학적으로는 별 쓸모가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뭐 이런 취지로 말씀하셨는데요. 나는 그 말씀이 "참말로 웃긴 말씀"이라고 보는데요. 아니, 셜록 홈즈경이 들었으면 뭔가 크게 의심할만한 그런 말씀으로 들었는데요.


황우석박사가 사실 "팀장" 직함으로 행세해서 그렇지 배아줄기세포 기술은 황박과 파트너요 공저자요 때로 동료 연구원들의 교신저자로 활동하신 문신용박사 당신과 윤태현박사등이 "기술로는 넘버 원"이신데 어찌 그런 말씀을 하신데요?


내가 무슨 말씀을 드리려는지 모르시겠어요? 그 말씀은 바로 "정체성 부인의 자가당착"이라는 말입니다. 문신용교수 당신도 [배아줄기세포허브]라는 그 자랑스런 간판 아래서 일해오지 않았습니까? 그런 당신이 황우석교수가 몰매를 맞고 쓰러져있는 지금 그런 말씀을 하시니 너무 이상해서 그럽니다.


사실, "아담과 이브가 에덴 동산을 거닐었을 때"나 그뒤 "예수가 사막을 달렸을 때"에 "가능한 게 뭐가 있었을까요?" 예수의 눈에는 그저 굶주리는 사람들과 악덕 세리와 로마 군사의 횡포만이 보였고, 그 굶주림을"과학 영농으로 풍작을 해서 배불리 먹일 생각"은 하지도 못했고, 주린배를 "하느님의 말씀으로 채워보려고" 했던 때가 아니었던가요? 예수의 시대에는 "땅은 평평했었고, 태양계도 몰랐고, 우주도 몰랐고, 이 세상은 지구가 중심인줄로 알았고, 땅의 저 끝에는 나락이 있다고 믿던 때"였지요.


그들이 반도체를 생각이나 했을까요? 그들이 이 "인터넷 시대의 개벽 세상"을 상상이나 했겠어요? "시력이 좋았을 때"니 망원경도 필요없었겠죠? 현미경 세상을 몰랐으니 "세포 세상"도 몰랐겠죠?


문신용선생, 100년 전에 사람들은 하늘을 나는 기계를 "불가능하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지구인들이 우주를 왕복하고 있지 않나요? [대한민국]의 9세의 천재 소년 송유근 군은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말한 적이 있는데요.


나는 앞으로 10년 내에 "공중을 나는 자동차 생산이 가능"하리라고 보는데요. 꼭 송유근군이 만들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물론 문선생은 "어린 소년의 잠꼬대"일테죠? 문신용선생, 당신의 그 "배아줄기세포무용론"으로 사실상 "배아줄기세포허브"라는 그 자랑스런 간판에 침을 "콱 퉤이"하고 뱉어버린 셈인데요. 물론,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불가능하다"고 말씀하시겠죠?


그러나 말입니다.그 말을 이 낮은 자리의 우리들 보통사람들과 산간벽촌의 나뭇꾼이 하면 우습지도 않아요. 그러나, 명색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직함을 갖고 계시고 불과 한달 전까지만 해도 황우석박사팀의 윗 서열을 차지하고 있었고 "환자맞춤형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함께 해온 당신이 그런 말씀을 하시니 우습지도 않고 되레 화가 납니다.


왜 그럴까요? 당신은 그럼 지금까지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최첨단 생명공학 연구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서" 거기 끼어있었던 건가요? 그런가요?
출처 : 자유토론방
글쓴이 : 만리장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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