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음식

[스크랩] 토마토, 면역·항암효과 탁월…채소는 껍질째 먹어야

도깨비-1 2013. 3. 21. 15:31
토마토, 면역·항암효과 탁월…채소는 껍질째 먹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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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디어다음] 건강 
글쓴이 : 경향신문 원글보기
메모 : 대한민국 국민 사망원인인 1위 암. 국민 3명 중 1명은 암으로 사망하지만 암은 불치병이 아닌 관리 가능한 질병이다. 여러 가지 암 예방활동 중 실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끼니, 즉 항암효과를 높이는 식단을 소개한다.

△암 가족력, 잘못된 식습관이 주범

암을 예방하려면 가장 먼저 식생활습관을 바꿔야 한다. 위암을 비롯한 대다수 암들이 가족력(가족 중에 암 환자가 있으면 또 다시 가족 중에 암 환자가 발생하는 것)을 나타내는 것도 바로 식생활습관이 주원인으로 여겨진다. 위암 역시 가족력이 있는 경우 보통사람보다 2~3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유전적 동질성 못지않게 식생활습관의 유사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암 예방에 좋은 식습관은 일단 탄 음식, 훈제나 염장음식, 짜고 매운 음식, 오래되거나 부패된 음식, 산화물이 많이 첨가된 음식은 가능한 삼가는 것이다. 대신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비타민A와 토코페롤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신선한 채소나 과일을 많이 먹고 유제품 섭취를 늘리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가족력·잘못된 식습관이 주범
청국장 등 발효음식+채소 함께 섭취
태운 고기·훈제 식품은 피하도록


△토마토 면역력·항암효과 탁월

암 예방을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가장 좋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고 간단히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은 매끼 적정량의 음식을 먹으면서 소화가 잘되는 아침, 면역력에 탁월한 토마토를 먹는 것이다.

토마토에는 항암작용을 하는 라이코펜이 들어있으며 호르몬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전립선암, 유방암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이미 여러 논문에 발표됐다. 특히 토마토를 익혀 올리브오일을 뿌려 먹으면 체내흡수율이 7배 높아진다.

활동량이 많은 낮에는 에너지공급과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추천되는 항산화식품은 사과, 딸기, 호박, 키위, 가지, 포도, 마늘 등 색이 화려하고 짙은 빨강·주황·노랑·보라·초록·검정·흰색을 띤 채소나 과일, 이른바 '컬러푸드'다. 컬러푸드에는 피토케미컬이 들어있어 강한 항산화력을 가질 뿐 아니라 몸속에서도 다양한 효능을 발휘한다.

△과일·채소는 즙보다 껍질째 먹어야

적절한 채소와 과일 섭취는 항산화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발암물질도 억제한다. 특히 비타민A·C·E와 엽산, 무기질, 폴리페놀, 섬유소, 피토케미컬(생화학적 활성물질)이 든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과일과 채소는 주스·농축액보다는 생(生)과일·채소로 껍질째 깨끗이 씻어먹는 것이 좋다. 또 고기나 생선을 먹을 때는 반드시 쌈장, 청국장, 양파, 콩나물 등 발효음식과 채소반찬을 곁들여 먹는 것이 권장된다. 발효음식 안에 든 유산균이 장과 인체의 면역기능을 살리고 암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양파나 두부, 콩나물 등 콩류도 폴리페놀이란 항산화물질을 갖고 있어 항암효과에 좋다.

특히 고기는 고기에 붙은 기름, 껍질을 제거해 먹고 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태운고기, 훈제식품, 염장·가공식품에는 미량의 발암물질이 포함돼있어 주의해야 한다.

< 류지연 기자 welllife@k-health.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