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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계산 선암사 강선루 仙巖寺 降仙樓

도깨비-1 2012. 8. 2. 13:06

 

 2005. 9. 5. 전남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산48-1 선암사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조계산 선암사의  역할을 하는 팔작지붕 형태의 2층 누각이다.
아래층은 정면과 측면 모두 1칸이고, 위층은 가늘고 낮은 기둥을 사용하여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구성하였다. 대부분의 사찰은 누문을 일주문 안쪽에 두는 데 반해 선암사의 경우 누문을 일주문 밖에 두어 계곡과 어울리도록 한 것이 이채롭다. 선암사의 실질적인 경역이 바로 이 강선류에서부터 시작된다.

 

팔작지붕.jpg

 
일주문은 기둥이 한 줄로 되어 있는 데서 유래된 말이다. 즉 일주문은 일반적인 가옥 형태와 달리 일직선상의 두 기둥 위에 지붕을 얹는 독특한 형식을 갖추고 있다. 사찰에 들어가는 첫 번째 문을 독특한 양식으로 세운 것은 을 상징하는 것이다. 신성한 가람에 들어서기 전에 세속의 번뇌를 불법의 청량수로 말끔히 씻고 일심으로 진리의 세계로 향하라는 상징적인 가르침이 담겨 있다고 한다. 즉 사찰 에 안치된 부처의 경지를 향하여 나아가는 수행자는 먼저 지극한 일심으로 부처나 진리를 생각하며 이 문을 통과해야 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한다.

출처 : 파란 하늘 蒼天
글쓴이 : topkat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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