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에… 학부모에… 매맞는 선생님
http://media.daum.net/v/20120713033114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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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디어다음] 사회일반
글쓴이 : 동아일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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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에게 맞고 학부모에게 걷어차였다. 경남과 충북에서 여교사들이 당한 일이다.
지난달 22일 경남 진주시 A중학교 상담실에서 3학년 B 군(16)이 담임인 C 교사(47·여)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 차례 때렸다. 자기 생일을 앞두고 같은 반 학생들에게 돈을 빼앗아 C 교사가 반성문을 쓰게 하고 상담실로 불러 타이르던 중이었다. C 교사는 병원에 입원했다 이달 2일 퇴원했지만 아직 출근하지 못하고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학교 측은 B 군을 출석정지 처분하고 학교폭력 예방시설인 위(Wee) 센터에서 20시간 특별교육도 받게 했다. 교육이 끝나면 B 군은 전학 처분될 예정이다.
12일 오후 3시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모 초등학교 4층 5학년 한 교실 앞에서는 D 군(11)의 아버지(40)가 아들의 담임 여교사(47)의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고 엉덩이를 발로 걷어찼다. 이 교사는 맞은 직후 곧바로 교실 안으로 피하고 문을 잠가 추가 폭행은 당하지 않았다. 이 교사는 폭행당한 충격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13일 하루 병가를 냈다. 폭행한 학부모는 "집에 온 아들이 선생님에게 머리를 맞았다고 해 화가 나 학교에 찾아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폭행 현장에 있던 다른 교사가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교사가 안정을 찾는 대로 양측을 불러 조사한 뒤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진주=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제자에게 맞고 학부모에게 걷어차였다. 경남과 충북에서 여교사들이 당한 일이다.
지난달 22일 경남 진주시 A중학교 상담실에서 3학년 B 군(16)이 담임인 C 교사(47·여)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 차례 때렸다. 자기 생일을 앞두고 같은 반 학생들에게 돈을 빼앗아 C 교사가 반성문을 쓰게 하고 상담실로 불러 타이르던 중이었다. C 교사는 병원에 입원했다 이달 2일 퇴원했지만 아직 출근하지 못하고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학교 측은 B 군을 출석정지 처분하고 학교폭력 예방시설인 위(Wee) 센터에서 20시간 특별교육도 받게 했다. 교육이 끝나면 B 군은 전학 처분될 예정이다.
12일 오후 3시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모 초등학교 4층 5학년 한 교실 앞에서는 D 군(11)의 아버지(40)가 아들의 담임 여교사(47)의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고 엉덩이를 발로 걷어찼다. 이 교사는 맞은 직후 곧바로 교실 안으로 피하고 문을 잠가 추가 폭행은 당하지 않았다. 이 교사는 폭행당한 충격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13일 하루 병가를 냈다. 폭행한 학부모는 "집에 온 아들이 선생님에게 머리를 맞았다고 해 화가 나 학교에 찾아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폭행 현장에 있던 다른 교사가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교사가 안정을 찾는 대로 양측을 불러 조사한 뒤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진주=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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