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영상]1~10호 홈런 퍼레이드…`깨어난 거포` 이대호 홈런왕도 보인다

[영상]1~10호 홈런 퍼레이드…`깨어난 거포` 이대호 홈런왕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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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 href="http://media.daum.net">미디어다음</a>] 스포츠 

글쓴이 : SBS CNBC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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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국을 넘어 아시아 홈런왕이다!"

'빅보이' 이대호가 연일 불방망이를 뿜어대고 있다. 지난 4월 21일 1호 홈런을 시작으로 지난 19, 20, 22일 일본 진출이후 처음으로 3연속 경기홈런을 치며 시즌 8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이대호의 방망이는 식을 줄 모르고 어느덧 두자리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홈런 10개를 기록하며 모 페냐(소프트뱅크)를 제치고 퍼시픽 리그 홈런부문 단독 1위에 올라 있다.

이대호는 대표적인 '여름사나이'로 날씨가 더워질수록 힘을 낸다. 2010년 44홈런으로 홈런왕에 등극했을 때를 보면 6월 12개, 7월 7개, 8월 12개 등 무더위 속에서 무려 31개를 몰아쳤다. 또 9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세계 신기록도 8월에 나왔다. 이를 뒷받침 하듯 이대호는 5월에만 8개의 홈런을 몰아치고 있다. 지금같은 타격감을 유지한다면 이승엽, 김태균도 밟지 못한 일본 홈런왕의 자리도 밟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부상이 걱정이다. 28일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발 후지이 슈고가 던진 2구째 몸쪽 슬라이더를 받아쳤으나 깎여 맞은 타구가 그의 왼쪽 종아리를 강타했다. 이대호는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고 10호홈런을 터뜨린 뒤 8회 교체 됐다.

경기를 마친 뒤 "지금 경기를 하는 것은 무리"라고 무거운 표정을 지었던 이대호지만 하룻밤을 자고난 뒤에는 "부기가 있지만 오늘 쉬고 내일 뛰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한창 타격 상승세인 시점에서 부상에 발목을 잡히는 것이 아닐까 우려했지만 다행히 경기 출장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SBS CNBC는 6월 2일 이대호의 오릭스와 일본 최고 인기구단인 요미우리와의 인터리그를 17시50분부터 단독 생중계한다.


▲ 이대호 홈런 일지

▶1호 홈런
4월 21일 니혼햄 vs 오릭스 (4회말 1사, 솔로 홈런) - 홈

▶2호 홈런
4월 30일 세이부 vs 오릭스(7회초, 솔로 홈런) - 홈

▶3호 홈런
5월 6일 오릭스 vs 니혼햄(6회초- 솔로 홈런) - 원정

▶4호 홈런
5월 11일 라쿠텐 vs 오릭스 (8회말 1사후, 솔로 홈런) - 홈

▶5호 홈런
5월13일 라쿠텐 vs 오릭스(4회말 1사후, 솔로 홈런) - 홈

▶6호 홈런
5월 19일 오릭스 vs 야쿠르트(9회초 2사후-투런 홈런) - 원정

▶7호 홈런
5월20일 오릭스 vs 야쿠르트 (9회초 투런포- 투런 홈런) - 원정

▶8호 홈런
5월 22일 한신 vs 오릭스(7회말, 투런 홈런) - 홈

▶9호 홈런
5월 27일 오릭스 vs 요코하마(5회초- 투런 홈런) - 원정

▶10호 홈런
5월 27일 오릭스 vs 요코하마(4회초- 솔로 홈런) - 원정

(SBS CNBC 온라인 뉴스팀)

(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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