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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전국 산림도로 지도' 구축

도깨비-1 2011. 1. 3. 01:48

 

산림청 '전국 산림도로 지도' 구축

 

 2010년 12월 21일 (화) | 노컷뉴스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전국 산림 내에 설치된 모든 도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전국 산림도로 지도'를 구축,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를 통해 무료로 서비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산림도로 지도는 산림청이 시설한 임도 외에 국도, 지방도, 소로 등을 1대5천의 축소 비율로 자세히 수록했으며, 해당 번지를 입력하면 산림의 위치까지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산림청은 지난해 말까지 자체적으로 축적해온 임도 현황과 전국 자치단체 등이 보유하고 있는 국도, 지방도, 소로 등의 자료를 조사, 분석해 이번 산림도로 지도를 만들었다.

산림청 심영만 치산복원과장은 "산림사업지를 선정하거나 기존 임도의 효율적 활용, 새 임도 개설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등산객들의 산행 정보로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청이 이번 지도를 만들면서 도로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산림 내 도로는 총 16만 1천 483km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차량통행이 가능한 도로가 28%인 4만 4천 862㎞, 보행만 가능한 도로가 72%인 11만 6천 340㎞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