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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The Eastern OR Corea Sea - 1725년 英_세넥스 <아시아지도>

도깨비-1 2009. 6. 10. 20:34


The Eastern OR Corea Sea
1725년 英_세넥스<아시아지도>

외국 고지도 "독도ㆍ동해는 한국영토"



 

호만(독일)의 1749년 지도. 간도가 우리땅으로 표시됐다. 빨간 선은 지금의 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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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도는 1910년 이전까지 한국 땅으로 표기됐고, 울릉도와 독도는 19세기 초까지 일본식 명칭으로 표기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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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은 07년 3월부터 명지대 국제한국학연구소에 의뢰해 외국 고지도 400점을 수집ㆍ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보원은 16~19세기에 제작한 외국 고지도에 표현한 우리나라 형태와 경계 지명 등을 집중 분석했다. 특히 일본 중국과 마찰을 빚고 있는 간도 동해 울릉도 독도

대한해협 표기가 집중 조명됐다.

 

정보원은 우리나라가 16세기 중반부터 외국 고지도에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17세기까지는 섬나라로 그려졌다고 설명했다. 18세기에는 프랑스인 당빌이 조선전도를 만든 것을 비롯해 한반도의 독자적인 지도가 제작됐다.

 

연구 결과 간도는 18세기 초반부터 1910년까지 우리 영토로 표시됐다. 지도 제작자마다 국경은 약간 달랐지만 지도 100여 점이 한결같이 간도 지역을 우리 영토로 나타내고 있었다고 정보원 측은 설명했다.


 

1725년 영국 세넥스의 아시아지도. 동해를 'The Eastern or Corea Sea'로 표기했다.

이돈수 명지대 교수는

 

"(을사밀약으로)국권이 상실된 이후인 1909년에 일본과 청나라 간 간도협약이 맺어졌는데 그 이후 제작한 지도부터 간도가 중국 땅으로 표기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동해는 16세기 지도에는 중국해, 동양, 동해 등으로 표기되다 17세기부터 1790년까지는 한국해 표기가 주류를 이뤘다. 1790년부터 일본해 표기가 등장했으며 1830년 이후에는 일본해 표기가 급증했다.

 

독도와 울릉도는

 

당빌이 1735년 만든 조선전도에 천산도(독도) 판링도(울릉도)로 표기된 이래 다줄레(울릉도) 아르고노트(가상의 섬) 울릉도 우산도 등으로 다양하게 표기됐다. 일본식 명칭은 1827년 러시아 크루센스턴이 발간한 태평양해도집에 다케시마와 마쓰시마로 표기되는 등 19세기 이후에서야 서양 고지도에 일본식 명칭으로 등장했다.

 

대한해협은 17~18세기에 대한해협으로 독립 표기됐고 1874년 일본에서 제작한 조선지도에 대마(쓰시마) 해협이라는 명칭이 사용된 이후 지금까지 일부 지도에서 쓰시마 해협으로 표기돼왔다.

 

[김상민 기자]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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