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倭産 술 `사케` 마시며 흥청대는 젊은 주당들에게..한마디

도깨비-1 2008. 7. 20. 16:28
* 倭産 술 `사케` 마시며 흥청대는 젊은 주당들에게..한마디
  • haeorm
    • 번호 178532 | 2008.07.20 

     자본주의적 소비 생활의 특징은 정치와는 별무 상관으로 상품이 좋고 기호에 맞으면 즐기면 된다는 것이고,독도 문제가 볼가 져 연일 시국이 어수선해도 소비 생활의 패턴에는 하등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 져,일부 울 젊은 층 민초들의 `독도 사랑`은 말로만의 사랑이라는 얄팍성을 들어 내고 있음을 엿 볼 기회가 되어 마음이 씁슬하기까지 하다..

     

     쌀을 50% 상당 이상 도정하여 빚어 내어 만든다는 倭産  청주 `사케`가 와인 문화의 급속한 대중화의 물결을 타고 우리 땅에 상륙한 이래, 이 술은 우리 산 청주와 그 맛이 유사하고 대중 음식점에서의 술 소비 풍조에 맞춰 그 시장을 넓혀 가더니만,마침내는 와인 시장을 석권하다시피 하고 있던 프랑스 산 와인 Share를 제치고 당당  시장을 평정하고 있다는 것이 아닌가.

     

     지난 `05년에는 526톤이,`06년에는 851톤이 수입되던 이 술은 지난 해 1천 275톤이 들어 와 와인 시장 판세를 갈아 치웠다는 관세청의 통계를 보고 있노라면,주로 울 나라 젊은 층들이 소비하고 있다는 이 술의 위력을 실감한다는 것이요,한 켠에서는<독도 영유권 명기> 파동으로 한왜관계가 어수선하게 돌아 가고 있는 와중에서도 다른 한 켠에서는 울 젊은이들이,비록 일부여서 다행이긴 하지만, 왜산 술 `사케`에 취해 비틀대고 있다니... 이런 망측스런 아이러니를 무슨 말로 엮어 가야 할지 기가 찬다는 것이다.

     

     물론 술도 인간이 먹기 위해 만들어 낸 기호식품이고,간장이 튼튼한 사람이라면,그것을 마시고 기분이 좋아 지고,흥청심이 작동하기만 한다면,그 술이 국산이면 어떻고,美産이면 어떻고 倭産이면 어떻겠냐만은,온 나라 안이 <독도 사수>를 외쳐 대는 `애국자?`들로 넘쳐 나고 있는 이 시국에 `사케`병나발이나 불며 흥청대고 있는 넘들은 도대체 어느 나라 넘들인지가 의심스러운데다가 설령 한국 국적을 가진 이들이라 할지라도 `개념이 장착되어 있는 넘들`인지가 의심스럽다는 것이 아닌가.

     

     어느 가정이고간에 가전이나 모바일 제품에서 왜산 제품이 없는 집이 없을 정도로 왜산 물건들은 그 품질.디자인.내구성 면에서 국산과 비교되어 왔던 터여서 한 두 가지 씩은 다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인 것이고,북한이 싫다고 북한 산을 거부하고 미국이 싫다고 미국산 거부하고,왜넘들이 싫다고 왜산을 거부할 이유는 없겠지만,먹는 음식이나 기호 식품에 있어서만은 우리가 광우 소 문제로 미산 쇠고기 먹기를 거부했던  바와 같이,독도 문제가 볼가져 나온 이상,왜산 술을 마실 수 있겠냐는 문제에 까지 이르면,일부 `사케족`들에 대해서는 올바른 눈총으로 이들을 바라 볼 수가 없겠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런 문제의 술에 대해 울 국세청은 한 술 더 떠 `사케`가 주류분류법상 울 청주와 진배 없다는 이유를 들어 최근 가정용/할인매장용 구분 표시까지 철폐해 주어 그 유통을 돕고? 있다니...생각이 심플한건가 아니면,앞가림을 제대로 못하는 건가,국세청의 주류행정에도 그 `난맥`이 짚어 지고 있다는 생각마저 든다.

     

     다시 이르거니와,왜산 `사케`로 병 나발이나 불며  `세상 캔세라` 로 살고 있는 일부 젊은이들은 제발 정신 좀 차리고,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며 자숙하기 바란다.

     

     먹는 음식 갖고 웬 잔소리가 많냐고?

     

     먹는 음식이라고 주는 대로 손에 잡히는 대로 먹는 것이 우리 민족의 음식문화에 대한 품격이나 감성이던가?

     

     썩은 고기 먹지 않는다는 호랑이의 일화를 생각 나게 하는 요즈음 일부 젊은 주당들의 행각을 보고 있노라면,이들이 보여 주는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보는 듯하여 염려스럽기도 하고,왜가 드디어는 영토만을 탐내는 줄 알았더니,울 젊은이들을 그들의 술독에 담가  찌들고 병들게 하고 있다는 섬�함마저 느끼지 않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원글보기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9&articleId=178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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