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명소

영동선(분천-철암) 기차여행

도깨비-1 2007. 10. 13. 10:48
 

영동선 (한국 철도)  [嶺東線]


경상북도 영주시 휴천동 영주역에서 강원도 강릉시 교동의 강릉역을 잇는 철도.

총길이 193.6㎞인 단선철도이다. 1963년 5월 기존의 영암선(영주-철암)·철암선(철암-북평)·동해북부선(북평-강릉)을 하나로 합쳐 영동선이라 개칭했다.


1933년 5월 삼척-북평 간 23㎞가 개통된 것을 시작으로 1940년 8월에 묵호-도계 간, 1951년 10월 도계-철암간, 1955년 12월 영암선, 1962년 11월 동해북부선이 개통됨으로써 전구간이 연결되었다. 영동선은 영주에서 중앙선과 경북선에 연결되어 X자형 철도망을 이루며 전국을 하나로 연결하고 있다. 또한 동해역에서 북평선(동해-삼화)·삼척선(동해-삼척)과 연결되며, 태백시의 백산역에서 태백선과 이어진다.


태백시와 삼척시 도계읍 심포리 구간은 해발 700m에 이르는 험준한 지형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스위치 백(switch back) 시설이 되어 있었으나, 1963년 5월 8.5㎞에 이르는 황지본선을 건설해 이 시설은 폐지하고 황지본선도 영동선에 포함되었다. 1975년 12월 철암-동해 간 61.5㎞를 전철화했으며, 1997년 3월 영주-철암 간 87㎞ 전철화 사업을 완료했다. 영동선은 태백산맥을 동서로 관통해 동해안을 연결하는 산업철도로, 태백산 지역의 지하자원과 삼림자원을 비롯해 동해안의 수산자원을 신속하게 운송함으로써 한국의 경제발전에 큰 몫을 담당했고, 이 지역의 산업개발을 촉진시키고 있다. 또한 동해안의 명승지와 관광지 개발에도 큰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국방상으로도 중요한 철도이다.


험준한 산악지형을 관통하는 이 철도는 구배가 심하고 교량과 터널이 많아 교량 166개소, 터널 67개소가 건설되어 있다. 30개소의 보통역을 포함해 총 35개소의 역이 설치되어 있다. 1991년 현재 여객수송 245만 4,000명으로 한국 전체 철도여객운송의 1.6%를 차지한 반면, 발송화물이 598만 3,000t으로 전체 발송화물의 9.8%를, 도착화물은 130만 4,000t으로 전체도착화물의 2.1%를 차지하고 있다.

영암선 (한국 철도)  [榮巖線]

경상북도 영주와 강원도 철암을 잇던 철도.

총길이 86.4㎞이다. 8·15해방 이후 한국은 국가자립경제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산업발전의 기본이 되는 지하자원의 개발과 지역사회개발을 촉진하는 산업철도의 건설이 시급한 과제였다. 이러한 목적에 의해 최초로 영암선이 계획되어, 1949년 4월 공사를 시작해 1950년 2월 영주 - 내성 간 14.1㎞가 개통되었다가, 6·25전쟁으로 운행이 중단되었다. 1953년 9월 재착공하여 1955년 12월 전구간이 완공되었다. 태백산맥을 가로질러 동서로 건설된 영암선은, 험준한 지형을 극복하기 위한 터널과 교량이 많고 구배가 심한 것이 특징이다. 971m에 이르는 춘양-현동 간 임기 제1터널과, 길이 698m의 춘양 터널을 비롯해 33개의 터널이 총길이 8,312m에 걸쳐 건설되어 영암선의 1/10이 터널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총길이 2,843m에 이르는 55개의 교량이 놓여졌다. 이로써 철암에서는 철암선과 이어져 동해안의 묵호와 삼척까지 연결되었고, 영주에서는 중앙선과 연결되어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동서남북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그밖에 중석·망간·형석·자철광·몰리브덴·금·구리·아연 등의 지하자원과 삼림자원의 개발이 촉진되어, 동서횡관(東西橫貫) 산업철도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1963년 5월 17일 영암선을 비롯해 동해북부선과 철암선을 하나로 통합해 영동선이라 개칭했다.

 

 속세를 등지고 달리는 낙동강협곡열차

오직 철도만 통과하는 오지, 걷거나 자동차로 갈 수 없고 오직 기차로만 지날 수 있는 곳이 있다. 승부와 분천, 두 역 사이의 ‘낙동강 협곡열차’(영암선) 구간이다.

백산역(태백선 종착점)에서 영주행 철길로 바꿔 타면 곧 철암역이다. 영암선(철암∼영주)의 시발이자 종착점인데 철암역을 출발한 열차는 이내 물 흐름 빠른 강물을 벗 삼아 달린다. 낙동강이다.

추전역 근방의 백두대간 두문동재 산비탈(너덜 샘)에서 발원한 이 물은 태백에서 황지천을 이루어 구문소에서 바위를 뚫고 흐르다 예서 비로소 강의 모습을 갖춘다. 그 거센 물살은 협곡을 이루고 그 협곡을 따라 영암선 철길은 달린다.

협곡의 끝은 경북 봉화군 현동. 철길은 바위를 깎아 겨우 확보한 옹색한 절벽 길을 따라 붙는데 그 철길 옆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기막히다.

이 중 오직 기찻길만 놓인 채 사람의 발길을 거부하는 곳은 승부∼양원(임시승강장)∼분천 역 구간. 강변의 승부역은 ‘눈꽃열차’ 운행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하늘도 세 평, 꽃밭도 세 평’이라는 역 구내 바위벽의 글귀로 더 유명하다.

영암선은 6·25전쟁 직후인 1955년 개통된 산업철도. 87km 전 구간 중 20km가 다리(55개)와 터널(33개)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지형이 얼마나 험난한지 알 수 있다. 어렵던 시절 이룩한 난공사 구간의 이 철도, 당시 산업의 동력이었던 석탄을 실어 나르는 이 철길이 얼마나 대견했던지 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승부역 철길 옆에 준공기념비까지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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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선 열차시각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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