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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 사진' 베스트 모음전

도깨비-1 2006. 4. 26. 21:17
'허블 사진' 베스트 모음전

허블 망원경 설립 16주년을 맞아 나사(NASA)와 유럽 우주항공기구(European Space Agency)는 메시에 82(Messier 82) 갤럭시의 화려한 광선(스타버스트)을 담은 고해상 사진을 새로 선보였다.

이 사진은 이른바 시가 갤럭시(Cigar Galaxy)의 중심부에서 수백개의 어린 별들이 새롭게 생성되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와이어드 뉴스가 제공하는 허블 스윗 16 갤러리에서는 최근 수년간 촬영한 허블 사진 중 가장 뛰어난 일부 명장면을 담았다. 모든 사진들은 나사의 후원으로 제공됐다. ESA의 허블사이트( Hubble site)에 들어가면 더 많은 내용을 볼 수 있다.

본 사진은 나사와 ESA, 우주망원경 과학연구소(Space Telescope Science Institute)의 허블 헤리티지 팀에 저작권이 있음을 밝혀둔다.


메시에 82
이 모자이크 이미지는 메시에 82의 스타버스트 장면을 광각으로 가장 선명하게 촬영한 사진이다. 여기에 있는 별들은 은하계보다 10배 정도 빠르게 생성된다.


메시에 82(합성1)
찬드라 X-선 관측소(Chandra X-Ray Observatory)가 기록한 X-선 데이터는 메시에 82갤럭시의 이 사진에서는 파란색으로 나타난다. 스피처 우주 망원경(Spitzer Space Telescope)이 기록한 적외선은 붉은 색을 띤다. 허블망원경으로 수소 방출 장면을 관측하면 오렌지색을 띤다. 허블 망원경에서 가장 푸르게 관측되는 부분은 황록색으로 나타난다.


M82(합성2)
M82는 에너지 수위에 따라 3가지 형태의 밴드로 보여지는데, 적색 (가장 낮은 에너지의 X선 광자)과 녹색, 청색(가장 높은 에너지의 X선 광자) 등으로 식별된다.


M82 (합성 3)
M82는 파장길이에 따라 3가지 형태의 밴드로 보여지며, 적색(가장 긴 파장), 녹색, 청색(가장 짧은 파장) 등으로 식별된다


M82 근접촬영
M82를 근접 촬영한 사진 중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왼쪽사진의 푸른색을 띠는 원모양은 이제 막 생성된 어린 별들이 밀집돼 있는 장면이며, 중앙사진은 별이 형성되고 있는 덩어리를 따라 가스와 먼지 등이 뒤덮고 있는 모습이다. 오른쪽 사진은 별사이에 붉은색 가스와 먼지가 뒤덮고 있는 장면.


허블망원경 보수장면
우주 비행사 스티븐 스미스(Steven Smith)가 지난 1997년 2월 허블우주 망원경을 보수하는 모습.


허블망원경 근접촬영
2002년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의 화물실에서 촬영된 허블 망원경의 모습


M17 성운
2003년 촬영한 이 사진에서는 가스성분이 색깔로 구분,표시돼 있다. 유황성분은 적색으로 보여지며 수소는 녹색, 산소는 청색으로 각각 나타난다.


V838 모노케로티스
V838은 은하계 외곽에서 약 2만광년 떨어져 있다. 2005년에 촬영된 이 사진을 통해 주변 먼지구름을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게 된 것은 이른바 '라이트 에코우(light echo)' 효과때문이다. 즉 2002년 폭발 상황에서도 보듯이, 소리가 공기를 통과할때 울림 반응을 일으키는 것처럼 빛도 우주를 통과할 때 같은 현상을 나타내는데 빛이 바깥쪽으로 팽창하면서 물체를 비춤으로써 나타나는 현상이다.


헬릭스 성운(Helix Nebula)
650광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헬릭스 성운은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행성 성운이다. 행성 성운은 소멸돼가는 태양과 같은 별 주위에서 작열하는 가스덩어리이다. 이 사진은 허블 촬영사진과 애리조나 투손에 위치한 키트 피크 국립 관측소의 모자익 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합성한 것이다.


콘 성운(Cone Nebula)
2002년 4월 2일 허블망원경 위에서 우주 관측용 첨단 카메라(Advanced Camera for Surveys)로 찍은 콘 성운 사진은 2.5광년 거리의 가스 먼지 기둥 상단부분을 찍은 것이다. 전체 성운은 7광년의 거리이다.


N 63A
2005년 허블의 광역행성 카메라 2(Wide Field Planetary Camera 2)로 촬영한 이 사진은 가스가 폭발돼 흩어져 이미 혼돈지역으로 바뀐 거대한 별의 잔해들을 보여준다. 이 성운은 은하계로부터 16만 광년이 떨어져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버그 성운(Bug Nebula)
버그 성운은 지금까지 관측된 행성 성운 중 가장 밝으면서도 매우 독특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초기의 우주
이처럼 장기간 노출된 합성사진은 지금까지 찍은 사진 중 우주의 가장 내면적인 모습을 담은 것이다. 이 사진은 거의 빅뱅 직전 모습까지 거슬러 보여주고 있는데, 낯선 은하계끼리 서로 충돌해 이상한 모양으로 재형성되면서 극도의 혼돈상태를 나타낸다. 이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지구 주변 400개의 허블 궤적을 따라 800회의 노출을 필요로 했다. 노출시간은 2003년 9월 24일부터 2004년 1월 16일까지 모두 11.3일정도 걸렸다.


 

 출처 : http://wired.daum.net/technology/article00581.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