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6월

 

 대구 달성군 도동서원가는 길 - 다림재 (김굉필 시비)

 

 

한국 5대 서원 중 하나라는 도동서원

 

수령이 족히 몇 백년은 되어보이는 은행나무

 

 

지난 2월 지인 부부 몇쌍이 어울려 발리여행을 했습니다.

 

 2월의 연꽃밭/ 옆 논에서는 모심기가 한창이었고, 또 그 옆으로는 벼베기가 한창인, 여기가 적도 근처인 것이 실감났습니다.

 

 3월에는 문경새재- 3관문 조령관 앞

 

어제 저녁에 때늦은 눈이 왔습니다.  아직 봄은 저 멀리 있는 듯 하네요.

 중학교 동창 몇 몇이 모여 세월 빠름을 한하였습니다.

 

우리 아들 중학교 첫 등교일.

 

 

햇살 좋은 4월에는 온천천 - 아들녀석과 둘이 자전거로 구서동까지 갔지요.

 

 

 

 아직은 바람끝이 찬 청성산 등산- 대학원 친구들과 희희 낙낙하였습니다.

 

 

 

 

5월에는 중학 동창들이랑 속리산엘 갖습니다.

산에 올라 막걸리에 김밥까지

그저 편안한 하루였습니다.

씨잘데기없는 음담패설로 히히닥거리고,

깔깔깔 웃었지요.

"선낫" 이라는 경상도 사투리를 아시는지요

할머니가 병원엘 가셨더랍니다.

간호사가 "할머니 얼마나 편찮으세요?" 했답니다

할머니 대답은 "선낫!" 하였답니다

이 간호사  - "???"

 

 

 법주사 경내

 

 부처님 오신 날이라 동네 혜원정사에서

 

 6월 봄인가 하였더니 여름입디다. 지방 선거마치고, 경주엘 갔지요.

 

 

 더 더워지기전에 운문사 사리암에 다녀왔습니다.

달리 간절함이야 특별히 없습니다만 여러가지 마음 뒤숭숭하여

먼 산 한번 바라보고, 땀 좀 흘려 마음을 비우고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