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새해-태백산에서

 

   새벽 여명이 밝아, 막 일출이 시작되었습니다.

유일사입구  근처 민박집에서 새벽 4시에 일어나 설쳐댔지만,

컵라면 1개씩 먹고,  다시 물 끓여 1.5L 보온병에 담고,

아이들(초등6, 5학년) 옷챙겨 입히고, 등산화 신겨, 아이젠 채워, 등등... 

출발 예정시간보다  30분이 늦은 5시 30분 유일사 매표소 출발.

일출시간쯤에 겨우 8-9부 능선 도착

 

산행 예정시간은 2시간 남짓, 생각보다 더 힘들고 지치고, 겨우겨우 정상가까이, 

함에도 9부 능선쯤에서 해맞이를 해야했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소서..."

 

 

 천제단에는 생각보다는 적은 인원이었습니다.

1월도 3일이라 많이들 다녀 가신듯 합니다.

하산길에도 많은 사람들이 올라오긴 했습니다만. 

 

  하산길에 주목 군락지 부근에서 아들놈, 찰칵! 

오르는 길은 깜깜밤중 일 뿐 아니라 지쳐서 사진 찍을 엄두를 낼 수 없었습니다.

천제단 아래쪽 눈 덮힌 산봉우리들 

 

 태백산- 하산길에는 많이 여유로워졌습니다.

 

 태백산 가기전/ 1월 1일 출발해서 울진 까지만 갔습니다.

 7번국도 타고 가는 길에 강구에서 지방도로로 빠져.

영덕 해맞이 공원과 풍력발전단지를 보고 갔습니다.

해맞이 공원 직전 바닷가

 

 해맞이 공원 가기전 바닷가 - 바다 빛깔이 아주 죽여(?)줍니다.

 

  해맞이 공원 가기전 바닷가 - 파도도 즐기기에 적당하였고...

 

  2일 울진 출발 태백도착,

태백역에 차 세워두고, 기차 타고 정동진 왕복 하였습니다.

정동진 바닷가-모래시계공원.

 

정동진 역구내 레일바이크 샘플

- 지난 10월에 정선 구절리역에 갔었지만 예약을 않고 가는 바람에 레일바이크체험은 못했습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아쉬워했던지...

 

 정동진 역 구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