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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장수풍뎅이 기르기

도깨비-1 2007. 5. 11. 13:30

장수풍뎅이 성충 기르기

(1) 장수풍뎅이 성충

장수풍뎅이 성충은 www.bugsman.com 장수풍뎅이 교실서 주문하면 택배로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남쪽지방과 제주도 등에서는 여름철에 참나무 숲 근처의 가로등 밑이나 수액(큰 참나무의 상처 난 부위에 나오는 식초냄새가 나는 액체)이 흐르는 참나무를 낮에 잘 보아 두었다가 밤에 전등을 들고 비춰보면 먹이를 먹기 위해 붙어있는 장수풍뎅이를 채집 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서식을 하지 않기 때문에 거의 불가능 하리라 생각됩니다.


(2) 사육통

사육통은 사육상자에서 키우며 네모난 햄스터 사육통(원래는 채집 통으로 만들어 졌다고 함), 혹은 집에서 사용하다 버린 뚜껑이 있는 네모난 통을 깨끗이 닦아서 뚜껑에 송곳으로 여러 개의 구멍을 뚫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3) 여러 종류의 네모난 사육통

사육통의 크기에 따라서 1마리, 1쌍, 암컷 2마리에 수컷 1마리를 넣거나 여러 쌍을 넣기도 하지요. 그러나 1쌍을 넣어서 기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너무 많이 넣을 경우 서로 싸워서 다리가 잘리거나, 죽기도 하거든요. 가을에 번식을 시켜 알을 낳고 애벌레로 태어나서 새로운 성충이 되는 것을 보시려면 당연히 1쌍이 있어야 겠지요.

먹이 및 기타 용품(톱밥, 놀이목, 먹이접시)

성충의 먹이는 자연에서 참나무류의 상처 난 부위에 흐르는 시큼한 냄새가 나는 수액을 먹고 살지요. 그러나 집에서 기를 때는 수액을 구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먹이를 줘야 겠지요.


(4) 젤리를 먹고있는 장수풍뎅이

판매되는 성충의 먹이는 젤리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장수풍뎅이는 사과, 포도, 바나나 등 달고 새콤한 과일은 모두 잘 먹습니다. 또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일 수도 있지요. 먹이를 만드는 법은 물 1컵에 흑설탕 1컵, 요구르트 1개를 넣고 녹인 다음 가열하여 검은색이 짙어지면 냉각을 시키고 소주 컵으로 소주 반 컵, 식초 소주 컵으로 2컵을 넣고 잘 저어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넘어지지 않게 고정 시킨 조그만 컵(음료수 뚜껑을 접착제로 붙여서 사용해도 됨)에 따라 줄 수도 있지요.

과일이나 위와 같이 만들어주는 먹이는 자주 갈아 주거나 먹이통을 자주 깨끗이 닦아 주어야 더러워지지 않습니다.

다른 준비물로는 사육통에 깔아줄 참나무 톱밥과 참나무껍질 셋팅 후 장수풍뎅이가 오르내릴 수 있는 놀이목, 젤리를 끼워 놓을 수 있는 먹이접시가 필요 합니다. 참나무껍질은 장수풍뎅이가 뒤집힐 경우 잡고 일어날 수 있는 지지대 역할을 합니다. 장수풍뎅이가 뒤집혀서 오랫동안 못 일어나면 죽게 되기 때문에 참나무껍질 은 매우 중요합니다.


1. 사육통 꾸미기

이제 장수풍뎅이가 잘 먹고 놀 수 있도록 사육통을 꾸며 봅시다. 먼저 사육통에 축축한 참나무 톱밥을 깔아 줍니다. 너무 건조한 상태는 장수풍뎅이에게 좋지 않기 때문에 톱밥은 어느 정도 수분이 있어야 합니다. 다음에 놀이목과 먹이접시를 넣어 주고, 먹이접시에 먹이를 넣은 다음 장수풍뎅이를 살짝 넣어주면 사육통 꾸미기는 끝, 장수풍뎅이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된 것이지요


2. 성충의 관리

사육통을 모두 꾸며서 성충을 넣은 후에는 톱밥표면이 마르지

않게 가끔 물뿌리개로 물을 뿌려 주어야 합니다. 사육통은 햇빛이 들지않고 서늘한 곳이 좋습니다.

먹이는 가능하면 자주 갈아 주세요. 특히 과일이나 집에서 만든 먹이는 하루에 한번씩 갈아주어야 사육통이 깨끗합니다. 최상의 사육통은 자연상태와 비슷하게 맞추어 주는 것이겠지요.

성충은 가끔 흐르는 물에서 부드러운 솔로 닦아 주세요 몸에 먹이가 묻어 있으면 조그만 기생충이 달라 붙을 수도 있으니까요.


3. 산란시기의 관리

사육통에 암수가 같이 있을 경우 6월말에서 7월초에 교미를 합니다. 이때에는 장수풍뎅이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방해를 해서는 안되거든요. 장수풍뎅이 암컷은 7월에 톱밥 속으로 파고들어가 알을 낳습니다.

출처 : *****곤충의세상으로...*****
글쓴이 : 장풍이유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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