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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승엽, 시즌 2호 3점포-2루타 '멀티히트'(종합)>

도깨비-1 2007. 4. 6. 22:16
출처 : 최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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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선양 기자]어깨 통증으로 주춤했던 이승엽(31.요미우리)의 홈런포가 재가동됐다.

이승엽은 6일 도쿄돔 홈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4회말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2호째로 지난 달 30일 요코하마와의 개막전에서 첫 홈런을 날린 후 6게임만에 홈런을 추가하며 짜릿한 손맛을 봤다.

이승엽은 이날 홈런포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3번째 멀티 안타에 타점은 6개째이고 4게임 연속 안타를 마크했다. 타율은 3할4푼8리에서 3할7푼으로 올라갔다. 요미우리는 이승엽의 홈런포와 선발 우쓰미의 완투 호투로 한신을 6-1로 따돌리고 최근 2연속 역전패의 악몽을 털어내고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서 우익선상 2루타로 방망이 감을 조율한 이승엽은 3-0으로 앞선 4회말 2사 1, 2루에서 한신 좌완 선발 시모야나기와의 3번째 대결,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128km짜리 변화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승엽은 1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는 1사후 다니의 좌전안타로 출루해 맞은 2사 1루에서 좌완 투수 시모야나기로부터 초구를 통타, 우측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는 2루타를 작렬했다.

2회말 공격 2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 아베의 안타를 시작으로 집중 5안타로 3-0으로 앞선 2사 2, 3루에서 볼카운트 2-3에서 2루 땅볼로 아웃됐다. 6회 4번째 타석에서는 한신의 3번째 투수로 나온 좌완 에구사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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